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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jrigjwwe9r0ys_peoplenews:bbsContents 와 ~ 벌써 한 달이 지났네요.^^
어제 막 한국에 도착한 것 같은데....^^
이야기 하나 ^^
오늘 지하철에서 책 한 권을 읽었습니다.
고등학교 선생님과 학생들의 사랑 이야기 ^^
젊은 혈기로 선생님께 욕하는 학생...
가출을 밥먹듯 하는 학생...
가정불화로 헤매는 학생...
선생님은 이런 아이들을
끝까지 사랑하며
받아 주며
참아 주며
같이 어울리는 사랑 이야기였습니다.
주님을 생각했습니다.
화내고...
짜증내고...
내 맘대로 살고...
충성하지 못하고...
그래도 이런 나를 끝까지 참아 주고
받아 주고
사랑해 주고
은혜로 이끄신 주님...
한국에 도착한지 얼마 안 되어
게스트 하우스 근처의 교회에서
기도하다가
나의 불순종과 나의 이기심때문에
아프시고, 고통 당하시고, 눈물 흘리신 주님 생각에
그저 눈물만 흘렸습니다.
내가 주님을 외롭게 하고
내가 주님의 마음을 아프게 하고
내가 주님의 눈에 눈물을 흘리게 했습니다.
왜 전에는 주님의 마음을 몰랐을까
왜 전에는 주님의 눈물을 몰랐을까
'주님! 주님 닮게 해 주세요.'
'오직 주님만 원합니다.'
'주님으로만 채워 주세요.'
'주님 사랑으로 채우고, 주님 사랑 나타내는자가 되게 하세요.'
나의 간절한 소망이요
나의 간절한 기도 제목이 되었습니다.
이야기 둘^^
지난 날 한국에 오면
내가 가장 두려워하고 신경쓰였던 일이 있었습니다.
지금 정직하게 말하지만 ^^
나에게는 곤욕스러운 일이지만
어쩔 수 없이 신경써야 하는 일....
이 일 때문에
기도하고, 전화하고, 만나고...
휴~ 얼마나 힘들었는지 모릅니다.
그런데
어느날
'이건 아닌데....'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러면서도 그 일에 매여있는 나 자신을 봅니다.
비참한 모습....
슬픈 나의 모습이었습니다.
지난 해
주님과 동행하며
주님을 닮아가는 놀라운 한해를 보내면서
저는 비로소 그 눌림에서 해방되었습니다.^^
놀라운 저의 변화는
설명할 길이 없었습니다.
오직 하나님의 은혜
정말 하나님의 은혜뿐이었습니다.
이야기 셋^^
인간적으로 미워지고
짜증나고, 싫어지는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나 스스로 절제하면서
그들을 사랑해 보려고 애를 썼습니다.
그러나쉽지 않았습니다.
전 그들을 고쳐 주고
치료해 주고
바른 길로 인도해 주고자
많은 생각을 가지고 노력했습니다.
훗날
주님은 그들이 아닌
나 자신을 치료하시고
사랑으로 수술을 해 주셨습니다.
이제
정말 못 믿겨질 정도로
그들이 불쌍해 보이고
사랑스러워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안아 주고
함께 손 잡고 눈물을 흘리고 싶습니다.
주님은 지금 이 순간까지
저를 기다렸다는 걸 알았습니다.
그들을 미워하고, 싫어하고
그들을 고쳐주려고 했던 나는
주님이 원하신 내가 아니였습니다.
내가 미워하고 있을 때
주님은 그를 품어 주고 있었습니다.
내가 싫어하는 마음이 생기고 있을 때
주님은 그를 향하여 눈물을 흘리고 있었습니다.
내가 그를 고쳐주고자 노력할 때
주님은 나를
비툴어진 나를
냉냉한 나를 사랑으로 치료하여 주셨습니다.
주님의 마음을 조금 알게 되었습니다.
이제 주님이 사랑하는 자들을
사랑스럽게 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제
주님이 용허새 준 자들을
용서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환경과 상황은 변하지 않고 그대로 지만
나는
지금 천국입니다. ^^
주님 ~ 감사합니다.^^
주님 ~ 사랑합니다.^^
이야기 넷^^
그동안 한국에서 저의 기도 편지를 도와 주었던
이경아 사모 가족이
드디어 중국 선교사로 출국했습니다.
이제 새롭게
진리교회 사무실에서 근무하는
이계옥 자매가 저의 도우미가 되어
제가 보내는 메일을 여러분에게 보내게 돌 겁니다.
많은 응원 부탁드립니다.^^
이야기 다섯 마무리^^
한달 동안
많은 사랑을 받고 출국합니다.
일일이 열거할 수 없으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주의종을 이렇게 잘 대접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제가 여러분에게 드리지 못하지만
주님께서 여러분을 기억하실 겁니다.
공식적으로 2년 후에 다시 한국에 돌아옵니다.
그때까지
주님때문에 천국을 누리는 여러분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평안하세요.^^
사랑합니다.^^
축복합니다. ^^
-주님의 종 김바울-
^^
한국 도우미 이계옥자매
연락처
사무실 : 02-488-0158
핸드폰 : 010-6743-8567
김바울 선교사 중국 연락처
(이 메일은 중국에서 보는 메일입니다. 단어 선택을 주의 하시면 제가 언제든지 볼 수 있습니다.^^ 급할 때 사용하세요 ^^ 평시에는 저의 도우미 이계옥 자매에게 연락하시면 됩니다. ^^)
연락처
메일 : xiaohan153@hanmail.net
집전화 : 001-86(중국)-532(청도지역번호)-8688-1324(집번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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