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다는 야발을 낳았으니 그는 장막에 거하여 육축 치는 자의 조상이 되었고 그 아우의 이름은 유발이니 그는 수금과 퉁소를 잡는 모든 자의 조상이 되었으며 씰라는 두발가인을 낳았으니 그는 동철로 각양 날카로운 기계를 만드는 자요 두발가인의 누이는 나아마이었더라<창4:20-22>
유발은 아담의 7대손으로 라멕과 아다 사이에서 태어났다. 인류가 발달하고 여러 갈래로 나뉘어 지는데 가인은 온갖 문화의 아버지가 되며 가인의 6대손인 유발은 음악가들의 조상이 된다.
수금: 현악기로 히브리어로 킨노르(Kinnor)이며 이 악기의 특징은 그 당시 매우 중요하면서 보편적이며 휴대하기 편한 악기였으며 백단목으로 만들어졌다고 한다. 낙타의 창자나 양의 힘줄로 만든 7-10줄의 현을 매어 만들었고 손가락이나 동물의 뼈로 또는 상아로 만든 채로 뜯어서 소리를 내었다.
퉁소:관악기로 조그만 파이프 또는 피리라고 할 수 있다. 속이 빈 갈대로 만들었으며 음색은 감미롭다고 한다. 서로 다른 굵기와 길이를 지닌 여러 개의 관이 함께 결합되거나 나란히 고정되어서 그것을 아래 입술 아래쪽에 두고 연이어 부는 악기인데 매우 조회된 음을 낸다고 한다.
유발이 음악의 조상이 되었는데 그럼 악기들은 언제부터 있었던 것일까?
에스겔 28:13절에 보면 네가 옛적에 하나님의 동산 에덴에 있어서 각종 보석 곧 홍보석과 황보석과 금강석과 황옥과 홍마노와 창옥과 청보석과 남보석과 홍옥과 황금으로 단장하였었음이여 네가 지음을 받던 날에 너를 위하여 소고와 비파가 예비되었었도다.
소고와 비파는 아담이 창조될때부터 있었음을 알수있다. 하나님의 명령을 어긴 아담과 하와를 에덴동산에서 추방하시면서 그들이 이 세상을 살아가는데 반드시 필요한 여러가지것들중에 음악을 생각하시고 즐길수 있도록 준비하여 주신 것이다. 이 음악은 인간의 감정과 정서에 좋은 영향을 미치며 아름다운 마음을 표현 할 수 있는 인간에 대한 하나님의 선물이었다.
창세기4:20-22절 말씀에 이어 23-24절에는 인류최초의 노래가 기록되어 있다
라멕이 아내들에게 이르되 아다와 씰라여 내 소리를 들으라 라멕의 아내들이여 내 말을 들으라 나의 창상을 인하여 내가 사람을 죽였고 나의 상함을 인하여 소년을 죽였도다 가인을 위하여는 벌이 칠배일진대 라멕을 위하여는 벌이 칠십칠배이리로다 하였더라
이 노래는 <검의 노래>라 불리는데 인류최초의 노래가 되었다. 첫 노래가 하나님 찬양이었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아담과 하와가 에덴동산에서 쫒겨날때부터 우린 죄가운데 빠져버린것 같다.
내 입에서 나오는 소리가 헛소리를 지절거리지 않기를 간절히 바란다. 그 소리로 인하여 마음을 상하게 하고 더욱 죄가운데 빠져들지 않기를 간절히 바란다.
내 입술의 노래가 내 영혼을 살리고 날로 날로 새로워지는 힘을 얻게 되기를 바란다. 이도 저도 할 수있는 우리가 하나님의 인도하심으로 음악인 찬송을 통하여 하나님께 영광돌리고 또 영을 살찌우는 일이 우선이 되기를 힘써야 하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