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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jrigjwwe9r0ys_siloam:bbsContents 가을의 끝자락에서
하늘위 눈같은 낙엽의 무희
오는 동장군 환영하나
가는 가을을 환송하느냐?
아름다운 하늘과 아름다운 땅~은
주님주시는 선물이요 은혜라
절로 나오는 찬양이
오선지 낙엽위로 멜로디를 만드네
온 대지위의 자연을
막깔스런 물감으로 입히시더니
하나,두울 벗겨내시는 그 솜씨
벌거 벗은 나뭇가지 사이로
바람 불고 가는 빗줄기 들이 칠때
추워 떠는 모습 보며 옷입을 봄 기다리네
낙엽의 무희 이십번 보고 나면
나의 인생 주님앞에 더 가까이 하고
솔로몬에게 한 유언 다윗의 믿음 부럽고
내믿음 본받으라 외친 바울 존경하노니
오늘의 붉고 노란 빨강 색상들이
맘껏 휘저으며 비행하는 낙엽들아
주 찬양하는 너희들 처럼
잠시 머무는 내 인생 힘껏 더욱 찬양하리
오늘, 교역자회의를 하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서
너무나 멋있는 낙엽들의 무희를 보고 서툰 시상을 잠시 글로 옮겨 보았습니다.
자연의 그 아름다움과 화려함 들이 너무 아름답고 감탄이 절로 나왔거든요.
이제 작년 가을과 올 가을이 틀리게 느껴짐은 왜 일까요?
더 깊게 ,마치 낙엽태우는 내음새가 ,가마솥에 지은 밥맛의 깊이가 더 있는 것처럼 ,
갈수록 조끔씩 인생을 느껴 가는 것 같아요.
인생엔 연습이 없는데, 후회하는 것이 싫다면 지금 바라다 보는 , 느끼는 것들이 하나님이 원하시는 모든 것이 되길 원합니다. 호흡을 하게 하심까지 감사할 수 있는 믿음의 고백이 있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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